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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마지막 티켓 서울 에코팀 서울 에코, 함양산삼 4-1 꺾고 4강 합류


골프워 2020 내셔널바둑리그 포스트시즌 8강 4경기가 11월 27일(목)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정규리그 개막 10연승 돌풍의 팀 함양산삼팀과 정규리그 6위 신생팀 서울 에코 팀간의 대결이었다.

내셔널 신생팀 서울 에코팀이 함양산삼팀을 4-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2국 경기에서 에코 임지혁 선수, 함양 조민수 선수가 나란히 승리하며 양 팀 1승1패를 나란히 가져갔다. 승부의 분수령인 3국에서 에코 최우수 선수가 박수창 선수를 맞아 경기 초반 불리한 형세를 맞았지만 중반 이후 집요하게 집 차이를 줄이며 역전승 팀의 리드를 안겨줬다. 최근 덕영배 우승과 정규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박수창 선수에 패배가 함양산삼팀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웠다. 4국 에코 이철주 선수가 여자랭킹 1위 박예원 선수를 맞아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팀을 4강 진출로 이끌었다. 5국 맞대결에서도 에코팀 주니어랭킹 1위 임상규 선수가 초반 우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불계승을 거두고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경기순서는 1국 주니어, 2국 시니어(&여자), 3국 주니어, 4국 시니어(또는 여자), 5국 주니어순이었다. 1 · 2국이 저녁 6시 반에 시작했고, 3국이 8시, 4 · 5국은 8시 반에 순차적으로 열렸다.

4강 1경기는 서울 압구정팀과 대구바둑협회팀 대결로 이어진다. 경기 날짜는 12월 2일(수)이다. 저녁 6시 반부터 K바둑에서 생방송 한다. 유튜브 K바둑 채널을 통해서도 경기와 해설을 감상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은 성적 상위 8팀이 대결하며 매 경기는 5판 다승제로 열린다. 8강부터 준결승까지 단판토너먼트로 진행하고,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치러진다. 11월 18일 8강 토너먼트 1경기를 시작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열린다. 챔피언 결정전 3번기는 12월 9일(수), 10일(목), 11일(금)에 벌어질 예정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골프워 2020 내셔널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주)소프트오션이 타이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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