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바둑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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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살아있네 2013 내셔널리그 동영상/ 1,2,3 라운드 스케치


김희중은 살아있었다. 속기의 달인 '김희중'이 나타났다. 장소는 아마추어 바둑인들의 큰 무대 "2013 하나은행 내셔널 바둑리그"다. 김희중 선수는 과거 타이틀까지 쟁취한 바 있는 실력파 프로기사였다. 또한 속기에 강한 천재형 기사였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 '10초 바둑'이 있지만 사람에게서 그 원조를 찾는다면 '김희중'이라고 이야기해도 좋을 것이다. 내셔널리그는 바둑이 좋아서 만난 사람들의 잔치다. 내셔널리그는 은퇴한 '프로'라는 관념에 얽매이지고 않고, 과거 속기의 천재를 이 잔치에 초대했다. 덕분에 내셔널리그는 더욱 개방적이고 근사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김희중 선수는 시니어 부문으로 출전해 1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해 3전 전승을 거뒀다. 김희중 선수의 활약으로 소속팀인 충청북도는 대구 덕영에 이어 2위를 달릴 수 있게 됐다. 13개팀이 겨루는 상황이라 초반 선두는 매우 중요하다. 2013년 4월 6일부터 7일까지 전남 영암 영산재 한옥호텔서 펼쳐진 내셔널리그를 동영상으로 소개한다. ○● 1라운드 / 김희중 살아있네~! 내셔널리그는 아마강자들인 주니어 선수들의 대국과 시니어와 여성선수들간의 대국을 조합했다. 5판으로 이뤄진 팀대결에서 젊은 강자들의 대국은 2대국, 여성과 시니어 선수들의 대국은 3대국이다. 내셔널리그엔 미녀 기사들도 많다. 팀의 미모를 담당할 뿐 아니라 실력도 무척 강해서 시니어 기사들이 젊은 여성기사들을 못 당할 때도 많다. - 바둑인들에게 '미녀'란 '마음이 고운 사람'을 뜻한다. ○● 2라운드 / 승부는 계속되고, 관심 끈 미녀기사대결 ☞ 관련기사 : 미녀불패! 개막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김일태 영암군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준영 지사는 "바둑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그래서 바둑은 도(道)"라며 바둑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가 길어지는 와중에 선수들의 모습도 잠깐 스케치 했다. ○● 개막식 / 박준영 전남지사 "바둑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 관련기사 : 2013 내셔널리그 개막식 3라운드까지 끝마친 선수들은 모두 대국장을 떠난다. 떠들썩했던 대국장도 썰렁해진다. 4라운드부턴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변함없이 사이버오로에서 주요판을 인터넷 중계한다. ○● 안녕/ 서울에서 다시 봐요 [취재 | 최병준, 박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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