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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전투', 대구로 집결하라! 9ㆍ10ㆍ11라운드는 대구에서


대구광역시 중구 서문로 2가 66-5번지 대구 덕영치과병원의 주소다. 전국의 아마바둑 고수들이 7월 첫 주말에 이곳으로 집결한다. 7월 6일, 7일 덕영치과 특별대회장에서 '하나은행 2013 내셔널바둑리그' 9ㆍ10ㆍ11라운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지난 8라운드까지 팀순위는 충청북도, 대구덕영, 강원횡성이 1~3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충청북도를 맹추격 중인 2위팀 대구덕영은 7라운드에서 전북알룩스에게 이겼지만, 8라운드에서 충남일양금속에게 졌다. 서울건화는 4위까지 떨어졌으며 강원횡성이 3위로 치솟는 등 약간의 순위 변동이 있었지만 2위~5위까지 팀들이 모두 5승씩을 거두고 있는 등 포스트진출을 놓고 각축전이 치열하다. 충청북도는 1패를 당하고도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6승 1패) 대한바둑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구투어는 이재윤 한국기원 부이사장의 특별한 배려로 결정된 것이다."라는 말로 내셔널리그가 대구에서 열리는 배경을 설명했다.

사이버오로는 각각 6일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7일 오전 10시부터 벌어지는 9ㆍ10ㆍ11라운드의 주요판을 4판씩 인터넷 중계한다. K-바둑에서 주요대국을 프로기사의 해설로 녹화 중계할 예정. 하나은행 2013 내셔널바둑리그’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이 주최·주관한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2,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챔피언 MVP(정규리그, 챔피언)와 부문별 다승상, 감독상 등 개인시상도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내셔널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2013 내셔널리그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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