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 8~10라운드 경기가 7월 12일, 13일 양일간에 걸쳐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12일 경기에 앞서 개막식에는 의정부 안병용 시장과 국회의원 문희상 의원, 의정부시바둑협회 권대출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행사장을 빛냈다. 애기가로 알려진 안시장은 축사에서 “바둑고수들을 직접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며, 의정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시기 바란다”며 환영했다. 또한 김만수(충청북도 감독), 유경민(대구 덕영 감독) 등의 프로 감독과 대회장에서 7판을 두며 선수들과 함께 대회장에서 함께 했다. 10라운드까지의 결과 서울 천일해운은 시니어 조민수(9승 1패)의 활약을 앞세워 전승을 거두며 1위를 유지했으며, 서울 건화는 시니어 심우섭(7승 2패), 주니어 홍무진(7승 2패) 등 팀원 전원의 고른 활약을 앞세우며 2위를 유지하며 무패 행진을 거듭했다. 주니어 김정훈(9승1패)의 충청북도와 시니어 최호철(9승 0패)의 경남 함양, 주니어 송홍석(8승3패)의 대구 덕영은 3~5위로 선두권을 바짝 뒤쫓고 있다. 6위 순천만정원, 7위 전북 알룩스, 8위 광주 무돌은 남은 3라운드의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 진출이 달려있다.
○●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 홈페이지 ☜ 클릭 정규리그 마지막대회인 11~13라운드는 8월 23~24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정규리그 시상식도 겸한다. 정규리그는 우승팀 1천만원, 준우승팀 5백만원 등 총 상금 2천5백만원이 시상될 예정이다. 포스트 시즌은 정규리그 종료 후 6강 토너먼트로 개최되며, 9월 이후에 K-바둑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2014 내셔널바둑리그’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이 주최·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다. 대회 주요대국은 매주 K-바둑을 통해 정규리그 22편, 포스트시즌 25편이 녹화, 생중계된다.
[자료제공 | 대한바둑협회 사무국]
▲ 개막식에서 선수들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축사를 듣고있다. 안시장은 “바둑고수들을 직접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며, 의정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기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안병용 시장은 개막식 후에도 대국을 관전하며 경기가 모두 끝날 때까지 선수들과 함께했다.
▲ 2014 내셔널리그 의정부 투어. 10라운드까지 결과 서울천일해운팀이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 내셔널리그 의정부시팀. 권대출 단장, 황원순 감독과 시니어선수 김경래, 김종민, 주니어선수 홍진혁, 김동한, 여성은 류승희 선수가 구성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