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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일해운·충청북도·대구덕영, 선두권 형성 2015 내셔널바둑리그 세신버팔로 투어 열려


2015 내셔널바둑리그 세신버팔로 투어(5∼6R)가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세신버팔로(주)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세신버팔로 문병철 대표이사(경상남도바둑협회장)를 비롯해 허철운 경남바둑협회 고문, 크렉텍책임 최영수 회장, 서봉수 九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세신버팔로 투어를 후원한 문병철 회장은 “메르스 때문에 한 달 늦춰졌음에도 먼 길 마다않고 와주신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세계 50여개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업용 수공구 전문업체 세신버팔로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앉아서 하는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인 바둑을 야외에서 만끽하시고 멋진 승부 펼쳐주길 기대한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6라운드까지 결과, 제일 위에 이름을 올린 팀은 서울 천일해운 팀이다. 서울 천일해운은 순천만정원과 경남 킹스톤커피를 차례로 이겨 5승1패를 기록, 개인승수 차이로 충청북도와 대구 덕영을 근소하게 앞서 1위에 올랐다. 5라운드까지 5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대구 덕영은 복병 순천만정원에 덜미를 잡혀 3위에 머물렀다. 서울 천일해운의 정훈현, 신동목, 김세현 선수는 5승 1패로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개인성적 6전 전승은 경남 킹스톤커피의 최호철 선수가 유일하며, 전년도 12전 전승에 이어 올해도 전승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9월까지 11라운드 66경기 총 330국의 정규리그를 치르는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상위 6팀이 9월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6강 토너먼트(준플레이오프ㆍ플레이오프ㆍ챔피언결정전)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총 규모 5억원인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우승 1000만원, 준우승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포스트 시즌 우승ㆍ준우승팀에게도 동일한 상금이 지급된다. 대회 주요 대국은 매주 한국바둑방송(K바둑)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정규리그 녹화중계, 포스트시즌 생중계) 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을 맡았고 한국바둑방송과 세계사이버기원이 협력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

▲ 주요인사 단체사진. 왼쪽부터 홍태선 심판위원, 이종욱 경남킹스톤커피 단장, 경북바둑협회 김용원 회장, 경남바둑협회 허철운 고문, 세신버팔로 문병철 대표이사, 크레텍책임 최영수 회장.
[자료제공: 대한바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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