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바둑리그 이틀째…막강화력 부천시 4연승 질주!
뚜껑 열린 2024년 KBF바둑리그 부천시·전라남도 강세 보여
10월 5일 개막식에 이어 열전에 들어간 2024년 KBF바둑리그에서 부천시가 초반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위치한 에어스카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KBF바둑리그 1~4라운드에서 김정선, 박종욱, 이준수, 안용호, 김지수, 서수경, 감독 윤명철로 팀을 이룬 부천시는 부안 붉은노을, 인천 src팜, 충청북도, 한국바둑중고등학교를 차례로 꺾고 4연승, 선두를 질주했다.
부천에 이어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라남도가 역시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부천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 밖에 부안 붉은노을, 울산 넥스트월드가 각각 3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영종도 에어스카이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장 전경.
팀당 4경기를 소화한 KBF바둑리그는 11월 16~17일 인천에서 5~8라운드 경기를 갖게 되며, 12월 7~8일 속개되는 9~11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5개 팀을 확정짓게 된다.
2024 KBF바둑리그는 각 팀 주전선수 5명(남자3, 여자2)으로 구성되며 5전 3승제로 승패를 가린다. 각 팀은 정규리그 11라운드, 총 55경기, 275국 대결을 펼쳐 상위 5개 팀이 스텝레더 토너먼트로 포스트시즌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순위는 팀 전적(승률) → 개인 승수 → 남성 승수 → 승자승 순으로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단판승부로 치러지며 챔피언결정전은 3번승부를 펼치게 된다.
2024 KBF바둑리그는 각자 30분의 제한시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포스트시즌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 준우승 1800만원, 3위 1600만원, 4위 1500만원, 5위, 1400만원의 상금이 책정돼 있다.
2024 KBF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K바둑에서 방송 중계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 한다.
■ 1~4라운드 경기 결과
■ 팀 중간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