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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삼, 파죽의 8연승으로 압도적 1위 질주 철저한 방역하에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5~8라운드 열려


지난 주말(20~21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골프워 2020 내셔널바둑리그’ 5~8라운드가 열렸다.
20일 14시부터 이어진 개막식에는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정봉수 내셔널리그 운영위원장, 대한바둑협회 송재수 상임부회장, 대한바둑협회 공식후원사 페이프로 인정진 대표이사, 에어비트 김진우 대표이사, 토마토브이알 표국선 대표이사, 부천 판타지아 윤명철 단장, 올리버 양대환 단장, 화성시 이상구 단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5~8라운드 대국에서 함양 산삼은 부산 이붕장학회(3-2), 인천 SRC(4-1), 화성시(3-2), 제주특별자치도(3-2)를 차례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시니어 최강자 조민수 선수와 주니어 박수창 선수가 1~4라운드에 이어 5~8라운드까지 전승을 거두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8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함양 산삼이 8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신생팀 올리버와 전통의 강호 대구바둑협회가 6승 2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양상이다. 중위권은 혼전 양상으로 5승 2팀, 4승 7팀으로 매 라운드 성적에 의해 시시각각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함양 산삼의 8연승은 2012년 내셔널바둑리그가 개막한 이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다음 9~12라운드에서 2연승을 추가한다면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한다.
2019년 대구바둑협회가 9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내셔널바둑리그가 펼쳐지고 있는 경기장 인근에서 강원도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원도 동호인바둑대회가 열려 많은 동호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정규시즌은 19개 팀이 풀리그로 경쟁하며 총 19라운드, 도합 855국을 치러 상위 8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포스트시즌은 8강 토너먼트(순위별 교차)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골프워 2020 내셔널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소프트오션이 타이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다음 9~12라운드 경기는 7월 11~12일 벌어지며 장소는 미정이다.
총 19개 팀 111명 선수가 19라운드의 레이스를 펼치는 내셔널리그는 현재 8라운드까지 치러졌으며, 리그 초반전의 결과는 함양 산삼이 파죽의 8연승으로 단독 선두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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