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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청년 최현재, 9연승! 유병용도 연승제물 빛고을서도 충북팀 1위 질주


하나은행 2012 내셔널리그 광주투어가 현충일인 6일 광주광역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정규리그는 총 11라운드. 6일은 8라운드와 9라운드를 소화해 종반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정규리그 우승 및 포스트리그 진입권의 윤곽도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충청북도는 1위를 지켜내고 있고, 대구덕영이 그 뒤를 바싹 뒤쫓고 있다. 이 두 팀은 정규 상위 네 팀만 입성하게 되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적이다. 3위 인천에몬스를 비롯한 중위권은 근소한 승점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어 대혼전 양상이다. 충청북도가 선두를 고수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건 주니어 최현재의 활약이다. 최현재는 유일하게 9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8, 9라운드에서는 유병용과 박문교를 연거푸 꺾었다. 이 중 유병용은 아마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기전인 올레배에 참가해 박영훈 9단을 꺾고 본선을 누비는 등 물오른 기량을 펼쳐 보이는 기사. 최현재와 같은 충암도장에서 공부하는 사이이기도 한 유병용은“연승에 흠집을 내려고 했는데 오히려 제물이 되고 말았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 ‘동화 속의 청년’ 최현재 언론의 관심은 당연히 최현재에 쏠린다. 하지만 최현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볼멘소리들이 나온다. 최현재는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다. 간단한 인터뷰라해도 유창한 말솜씨 같은 것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경이로운 연승에 대해서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는 대답뿐이다. 말이 없는 최현재이지만 어린이 앞에서만큼은 말이 많아진다. 어린이들과 대화하며 장난치길 좋아하는 순수한 ‘동화 속의 청년’이라는 게 주위의 증언이다. 최현재는 비씨카드배 본선진출, 삼성화재배 예선결승 진출 등 이미 여러 번 활약을 보여줬다. 비씨카드배 때는 구리 9단에게 패했다. 그의 목표는 충북팀이 포스트시즌에 무난히 진출하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프로기사가 되는 것이다. 그는“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면 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밝혔다. ■ 정규시즌 충남 당진에서 결론 오는 7월 14일엔 드디어 정규시즌이 모두 마무리된다. 충남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10라운드와 11라운드까지 펼쳐질 예정. 지역연고를 기반으로 한 국내최초의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하나은행 2012 내셔널 바둑리그'는 (사)대한바둑협회와 K-바둑이 주최한다. 전국 12개 시도 단체가 참가하며 대회규모는 4억. 참가팀은 전국 12개 시도단체로 각 팀은 주니어(18~39세) 2명과 시니어(40세 이상)와 여성 각 1명씩 4명의 선수의 구성이다. 내셔널리그의 가장 큰 특징인 '구단제'는 팀 색깔을 뚜렷하게 하고 리그에 연속성을 주는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총상금은 6천만원으로 우승 2천만원, 준우승 천만원, 우수선수 및 감독시상에 60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는 3월부터 7월까지 정규리그 11라운드를 가지고 8월에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각 15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 고경주 광주광역시바둑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주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건호 대한바둑협회 회장.
▲ 심우상 대한바둑협회 국장이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 개회식에 참여하고 있는 내셔널바둑리그 선수들.
▲ 개회식 인사말을 듣고 있는 박지흠(강원).
▲ 행사에 참석차 광주를 찾은 서봉수 9단(가운데)이 대회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한국바둑리그 넷마블 양건 감독도 보인다.
▲ 아마랭킹 1위 이호승(인천에몬스).
▲ 송홍석(충남서해).
▲ 김남훈(광주무돌).
▲ 아마여류국수이자 건국우유여왕 강다정(서울건화).
▲ 김원 대구덕영 감독이 내셔널바둑리그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 김은옥(광주무돌)
▲ 9전 전승 중 '동화청년' 최현재.
▲ 최현재. 포즈 취하길 쑥스러워해 '차려' 자세로~.
▲ 전준학(왼쪽)과 유병용(충남서해)의 대국.
▲ 선수들 뒤로 화려한 조명에 감싸인 '내셔널 바둑리그 결과표'가 보인다.
▲ 김정선(대구덕영).
▲ 박문교(서울동대문구).
▲ 최현재가 자신의 연승 아홉 대국 중 가장 어려웠던 상대로 꼽은 문병권(광주무돌).
▲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장윤정(경기의정부).
▲ 관계자 및 감독들, 광주 경기를 기념하다.
▲ 내셔널바둑리그가 펼쳐지고 있다.
▲ 화제를 모았던 최현재(왼쪽)과 유병용의 8라운드 대국.
▲ 사이버오로가 내셔널바둑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 주최사 K-바둑의 취재열기.
▲ 공한성(경기의정부)과 김신영(대구덕영)의 대국.
▲ 김신영은 지난해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에서 6연승을 올리면서 이름을 알렸던 강자.
▲ 정다원은 바둑 방송에서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다.
▲ 아마시니어 랭킹1위 조민수(광주무돌).
▲ 대회장 한 켠에서는 프로기사 박경근(왼쪽부터), 김성진, 박민규 등 무적 초단들이 광주의 바둑 꿈나무들을 상대로 지도다면기를 펼치고 있다.
▲ 즐겁게 바둑을 지도받고 있는 어린이들.
▲ 우원제(서울건화)와 문병권의 대국.
▲ 이상호(경기안산, 왼쪽)와 정찬호(경기고양)의 대국. 이상호는 모자를 뒤집어 쓰고 대국에 임하고 있다. 그는 "좀 그렇긴 하지만, 바둑에 자신이 많이 없어져서 모자를 쓰고 바둑을 두게 됐다. 모자를 쓰고 나서부터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윤 대구덕영 단장이 선수들의 대국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 김현아(충청북도).
▲ 김수영(충남서해). 김수영은 전날 밤 지지옥션배 아마대항전에서 4연승을 거두고 아마여류팀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결정짓고 나서 아침에 다시 남쪽으로 향해 내셔널바둑리그를 치렀다.
▲ 김만수 충청북도 감독이 선수들의 대국을 살펴보고 있다.
▲ 나종훈 인천에몬스 감독이 선수들의 대국을 보고 있다.
▲ "광주의 맛난 음식들 맘껏 즐기십시오!" - 9라운드가 끝나고 마련된 만찬에서 오규철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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