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킹스톤커피(감독·심재용)가 정규리그 1위의 위엄을 내뿜으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5일 끝난 2015 내셔널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 포항 영일만과의 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양덕주·전준학·최호철의 합작이다. 규정에 따라 1국 오더가 공개된 포항의 선수는 여자아마랭킹 1위 전유진. 에이스로 맞불을 놓는 대신 양덕주를 내세운 경남이 승리하며 환호를 터뜨렸다. 2국에선 주니어아마랭킹 9위 전준학이 6위 최광호를 꺾었다. 이어 3국에선 정규리그 전승에 빛나는 최호철이 마무리했다. 경남 킹스톤커피가, 선착해 있던 충청북도(감독·김만수)와 벌이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11월11일~13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이버오로는 오로대국실에서 전 대국 수순 중계한다. 대한바둑협회가 주최ㆍ주관하는 ‘2015 내셔널바둑리그’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바둑방송과 세계사이버기원 사이버오로가 협력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